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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2일 GS건설[006360]이 올해 3분기 '깜짝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7만7천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했다.
채상욱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19.9% 증가한 3조4천억원, 영업이익은 219.6% 늘어난 2천274억원으로 각각 전망한다"며 "매출과 실적이 작년 동기는 물론 전 분기보다 증가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목표주가 상향은 내년 이후 실적 추정에서 베트남 사업부문의 장기 성장성을 반영한 것"이라며 "베트남 나베 신도시의 경우 총 106만 평을 2억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개발 과정에서 10배 이상의 지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채 연구원은 "특히 나베는 김포한강신도시와 같이 강 하류의 신도시이고 12월부터 분양이 예정돼 있다"면서 "장기적 시장 개척에 대한 가시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GS건설을 건설업종의 '최선호주'(Top pick)로도 제시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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