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디단·끌림·오늘자람…우리말 우수 상표 선정

다디단·끌림·오늘자람…우리말 우수 상표 선정
특허청, 제3회 아름다운 우리말 우수 상표 공모 결과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특허청이 '제572돌 한글날'을 앞두고 2일 우리말 우수 상표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로 3회째의 이 행사는 우리말 상표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후원한 가운데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사회 전반에 걸쳐 외국어 상표 또는 국적 불명의 누리꾼 용어 등이 범람하는 가운데 친근감이 가면서도 부르기 쉽고 세련된 우리말 상표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아름다운 상표로는 '다디단', 특허청장상인 고운 상표로는 '끌림'이 각각 선정됐다.
국립국어원장상인 정다운 상표로는 '오늘자람', '담은', '다담아 영상', '잘잠이불', '물오름' 이 뽑혔다
모두 153건의 상표가 응모됐고, 특허청 요건심사와 국립국어원 추천 전문가 참여 심사에서 규범성과 참신성 등의 기준으로 평가하고 특허고객의 선호도 투표를 거쳐 확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다.
ye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