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롯데홈쇼핑은 협력사와 연계해 여성 구직자와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앞서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4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앞으로 8주간 유통 서비스 산업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대부분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평균 2년의 경력이 단절됐으며 평균 연령대는 30대 초반이다.
롯데홈쇼핑은 이들이 교육을 마치면 생활용품, 패션 분야 등의 40개 협력사에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협력사의 채용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협력사에서 교육 수료생을 채용할 경우 3개월간 채용 장려금을 지원해준다.
롯데홈쇼핑 전성율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국내 경력단절 여성 인구가 지난해 181만명을 돌파하는 등 여성 일자리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보다 많은 교육생이 재취업의 기회를 갖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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