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현대위아[011210]는 임직원들의 월급 1%씩을 모아 마련한 차량 총 10대를 전국 복지기관에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날 경남 창원시 현대위아 본사에서 열린 '2018년 드림 카 전달식'에는 김경배 현대위아 대표이사와 손성환 현대위아 노조지회장,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위아는 경남 창원시, 충남 서산시, 광주광역시, 경기도 안산시·평택시·의왕시, 울산광역시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복지시설 중 차량이 없거나 차량 교체 시점이 다가온 곳을 선정해 승합차 7대와 어린이보호차량 3대를 기증했다.
차량 지원 기금은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1% 기적'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마련했다. 1% 기적은 임직원들이 월급의 1%를 매달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위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65대의 차량을 전국 각지의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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