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지난달 발행한 군산사랑상품권 200억원어치가 이달 초 매진이 예상돼 110억원어치를 추가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지난달 3일 발매를 시작했다.
상품권은 이날까지 총 148억원어치가 팔려 하루 평균 판매액이 10억원에 이른다.
군산사랑상품권은 개인 2만80명이 135억원, 법인 142곳이 9억원, 군산시가 4억원어치를 각각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산시는 상품권이 지역에서 순환 유통돼 경제활성화와 소비촉진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시는 상품권이 예상보다 빨리 소진돼 한국조폐공사와 추가 상품권 발행을 조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110억원 상당의 새 상품권이 오는 16일께부터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민이 골고루 혜택을 보도록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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