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앙성면 온천광장에서 '비내길과 함께하는 앙성 탄산 온천축제'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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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축제는 올해로 21번째를 맞았다.
축제 기간 한국을 대표하는 마라토너인 이봉주와 함께 '비내길'을 달리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비내길은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우리 마을 녹색 길 베스트 10'에 선정된 바 있다.
이맘때면 물억새가 장관을 이뤄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화려한 음악 공연과 단호박·한우 요리대회, 산악자전거대회, 탄산온천수 족욕체험, 맨손 민물고기 잡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앙성온천은 국내에서 이름난 탄산 온천이다.
탄산가스가 피부로 흡수돼 혈액 순환이 활발해지고 심장의 기능을 원활히 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식후 온천수를 마시면 복부의 압박감과 팽만감이 제거되고 이뇨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우재규 앙성온천관광협의회장은 "많은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 흥겨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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