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오시학상에 신덕룡 교수

입력 2018-10-02 16:01  

김준오시학상에 신덕룡 교수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올해 제8회 김준오시학상 수상자로 시인이자 평론가인 신덕룡 광주대 문예창작과 교수가 선정됐다고 상 운영위원회가 2일 밝혔다. 수상작은 평론집 '풍경과 시선'.
심사위원회는 "시인이자 평론가인 필자가 시인의 경험과 고뇌, 세계관을 천착하는 새로운 해석의 지평을 열어 보였다는 점, 시와 비평, 그리고 삶을 매개하는 사유의 깊이를 보여주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1985년 '현대문학'에 평론으로, 2002년 '시와시학'에 시로 등단해 문학평론가이자 시인으로 활약한다. 연구서 및 비평집으로 '문학과 진실의 아름다움', '환경위기와 생태학적 상상력' , '생명시학의 전제' 등이 있으며, 시집으로 '소리의 감옥', '아름다운 도둑', '하멜서신' 등이 있다.
김준오시학상은 한국 현대시학의 권위자 김준오(1939∼1999)의 시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1년 제정됐다. 상금은 1천만원. 시상식은 오는 12월 15일 오후 5시 30분 부산일보 10층 소강당에서 열린다.
min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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