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서양 침몰 스텔라데이지호 심해수색 업체 선정절차 착수

입력 2018-10-02 16:52  

남대서양 침몰 스텔라데이지호 심해수색 업체 선정절차 착수
외교부 입찰공고…순조로운 진행시 올해말 또는 내년초 투입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작년 3월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 관련 심해수색 장비 투입절차가 본격화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2일 "스텔라데이지호 심해수색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업체 선정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사고해역 기상을 고려하면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장비 투입의 최적기여서 긴급 입찰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입찰공고 기간은 40일에서 20일로 단축됐다.
사업목적은 '실종선원 생사 확인 및 사고 원인 규명'이며 사업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6개월에 투입 예산은 53억여 원이다. 순조로운 입찰·선정 절차가 진행되면 연말에서 내년 초 수색 장비 투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스텔라데이지호는 지난해 3월 브라질에서 철광석 26만t(톤)을 싣고 출발해 중국으로 항해하던 중 남대서양에서 침몰했다. 당시 필리핀 선원 2명이 구조됐지만, 한국인 8명을 포함한 22명이 실종됐다.
이에 선원 가족들은 사고 원인 규명과 실종자 생존 여부 확인 등을 위해 사고해역에 대한 심해수색을 요구해왔다. 지난 8월 국무회의에서 심해 장비 투입 관련 예비비 편성안이 통과되면서 정부는 업체 선정절차를 준비해 왔다.
hapyr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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