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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4∼5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K팝 광장에서 '2018 월드한식 페스티벌'(2018 World Hansik Festival)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이 행사는 내외국인에게 한식의 특색과 우수성을 알리고, 한식과 국산 농식품 소비를 늘리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올해 행사는 한식의 기본 식재료인 장(醬)을 주제로 우리나라 식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다양한 모습의 장 요리를 소개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한식에 대한 이해를 도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랜 기간 전통 장 제조법을 계승해 온 윤왕순·성명례·권기옥·서분례 명인들과의 이야기 콘서트도 열려 우리나라 전통 장의 특별함과 이들의 노력도 조명한다.
조희숙 셰프와 페데리코 하인즈만 셰프는 '버섯된장비빔밥', '두부와 된장 에스푸마' 등 장을 활용한 퓨전 한식 요리를 선보인다.
이원일 셰프와 오세득·박준우 셰프는 '된장 배추 전지찜', '장 소스 연잎 삼겹살찜' 등으로 조리 시연을 펼친다. 참가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있다.
이 밖에 '이식당'·'현씨공방'·'흑산도 홍어' 등 청년 한식당이 개발한 특별 메뉴도 맛볼 수 있다. 전통식품 판매관에서는 천리장과 고추장 등 전통식품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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