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칼슘 다량 함유, 1㎏ 평균 소매가 2만5천원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10/02/AKR20181002130600052_02_i.jpg)
(고성=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가리비와 갯장어로 유명한 경남 고성에서 흰다리새우가 인기몰이하고 있다.
고성군은 제철을 맞은 흰다리새우가 출하하면서 지역 식당가에는 이를 맛보려는 전국 미식가와 관광객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흰다리새우는 대하와 같은 맛을 내며 단백질과 칼슘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소금구이를 비롯해 튀김, 볶음밥, 라면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지역 내 흰다리새우 양식 면적은 9만4천957㎡다. 양식 어민들이 연간 60여t을 생산한다.
올해 흰다리새우 소매가는 1㎏ 기준 평균 2만5천원이다.
연 매출 15억원을 올릴 것으로 고성군은 예상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청정해역 고성에서 생산되는 흰다리새우를 찾는 사람이 계속 늘고 있다"며 "많은 사람이 가을철 별미를 직접 맛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