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도시재생 사업이 이뤄지는 부산 북구 행복 마을에 주민공동체 공간이 만들어진다.
부산 북구는 구포 2동 '야시고개 행복마을'에 주민 소통을 위한 '야시고개 행복센터'를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야시고개 행복마을은 2010년 마을 단위 주민공동체 회복을 위한 부산시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이다.
마을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마을자립 기반시설 조성,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구는 기반시설의 하나로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3억 원의 예산으로 행복센터를 만든다.
마을에 있는 공영주차장 건물을 증축해 커뮤니티 홀과 다목적 프로그램실, 공동부엌 등이 갖춰진 행복센터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마을학교, 문화교실 등 주민 프로그램도 열 계획이다.
야시고개 행복마을에서는 그동안 도시재생 아카데미, 조손공감 스토리텔링, 친환경 원데이 클래스, 핸드드립 커피교실, 우리동네 활동가 양성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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