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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신고 포상금 및 범위를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일부 개정한 '경북도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용 조례'에 따라 신고 포상금액을 1인당 연간 3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늘렸다. 지급 대상은 경북도민으로 한정한다.
숙박시설 등 기존 시설 외에 노래연습장, PC방 등도 새롭게 신고대상에 포함했다.
최병일 경북소방본부장은 "화재 취약대상을 상대로 한 소방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소방시설 고장 방치 등에 대한 불시단속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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