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 '쉽게 읽는 서울사(史)'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의 시대별 흥미 있는 주제를 쉬운 문장과 짧은 분량의 글로 풀어 시민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수록된 각 글의 분량은 15쪽 정도로 한 번에 읽기에 부담이 없다.
올해 고대편과 고려편 발간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조선편, 개항기편, 일제강점기편, 현대편을 매년 2권씩 총 8권을 시리즈로 발간할 예정이다.
시대별로 20가지 주제를 선정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서울역사편찬원 관계자는 "이 책은 가볍게 읽는 책이다. 각 글은 분량이 많지 않아 단숨에 읽을 수 있다"라며 "이 책의 목적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역사책이 아닌 시민들에게 쉬운 역사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신청사 지하 1층 서울책방(☎ 02-739-7033)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서울도서관을 비롯해 시내 공공도서관에 비치된다.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http//history.seoul.go.kr)에서 전자책으로도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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