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이 뽑은 충남 대표 관광지·먹거리는

관광객이 뽑은 충남 대표 관광지·먹거리는
공주 계룡산·서산 게국지 등 30경 30미 선정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는 도내 관광객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15개 시·군별로 각각 2개씩 관광지와 대표 음식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30경(景)·30미(味) 조사에는 15개 시·군을 찾은 750명의 관광객과 SNS 이용자 5천439명 등 6천189명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 대표 관광지로는 공주 계룡산, 보령 대천해수욕장, 논산 대둔산, 계룡 천마산, 부여 낙화암(부소산성),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 홍성 용봉산, 태안 만리포 등 자연자원과 천안 독립기념관, 아산 온양온천, 서산 해미읍성, 당진 난지섬 관광지, 금산 하늘물빛정원, 서천 국립생태원, 예산 덕산온천 등 문화자원이 이름을 올렸다.

대표 음식으로는 천안 호두과자, 공주밤, 보령 꽃게탕(찜), 아산 염치한우, 서산 어리굴젓·게국지, 논산 딸기, 계룡 산채비빔밥, 당진 우렁쌈밥, 금산 인삼튀김, 부여 연잎밥, 서천 모시송편, 청양 고추·구기자, 홍성 한우, 예산 소갈비, 태안 꽃게 간장게장·양념게장 등이 뽑혔다.
조사 결과는 충남 대표 관광지와 대표 음식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데 사용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30경·30미 정보를 담은 홍보물을 제작하고 충남관광 홈페이지와 SNS 이벤트 등을 통해 충남도의 도내 대표 관광지와 먹거리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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