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CJ ENM 오쇼핑부문이 홈쇼핑업계 최초로 파이톤(비단뱀 가죽), 악어가죽 등 특수 피혁을 소재로 한 패션잡화 자체 브랜드 '루니타'를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루니타 상품에 사용된 원피는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1등급 원피로 인증받은 100% 천연 파이톤 가죽이다.
장인이 제품의 염색과 광택을 수작업으로 해 완성됐다.
오쇼핑부문은 자체브랜드 운영을 통해 특수 피혁 상품의 가격 거품을 뺐다고 소개했다.
루니타는 인도네시아 자와섬 자와 티무르 지역에 자체 특수 피혁 농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단 생산부터 염색, 제작 등 공정을 단일화해 중간 유통 과정을 줄였다.
팽경미 CJ ENM 오쇼핑부문 패션잡화팀 MD(상품기획자)는 "최근 패션잡화 시장에서는 나만의 독특한 상품을 찾고자 하는 고객들이 고급스러운 특수 피혁 잡화를 선택하는 추세"라면서 "파이톤 뿐 아니라 오는 11월에는 고급 악어가죽을 소재로 한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