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대한민국 '제1의 가톨릭 성지' 부상

입력 2018-10-04 10:42  

목포, 대한민국 '제1의 가톨릭 성지' 부상
레지오마리애 발상지 산정동 성당에 대규모 성지순례단 방문 잇달아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시가 '대한민국 제1의 가톨릭 성지'로 부상하고 있다.
4일 목포시에 따르면 전날 레지오마리애 발상지인 산정동 성당에 서울 대치동 성당 가을 성지순례단 360명과 경상남도 마산성당 200여 명 등 560여 명의 대규모 성지순례단이 방문했다.
레지오마리애는 1921년 9월 7일 아일랜드 프랭크 더프에서 조직된 평신도 단체로 한국에서는 1953년 5월 31일 목포 산정동 본당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번 방문단은 수서발 고속열차(SRT)를 이용해 목포역에 도착, 산정동 성당까지 도보로 이동 후 레지오마리애 기념관에서 기념미사와 역사관을 순례했다.
지난해 9월 개관한 레지오마리애 기념관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주교님과 함께하는 도보 성지순례단' 1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무려 4만5천여 명에 달하는 성지순례단이 방문해 명실공히 대한민국 제1의 가톨릭 성지로 부상했다.
3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는 천주교 광주대교구 주관 대규모 행사로 7천여 명의 레지오마리애 단원이 참여하는 '평신도 희년 묵조기도 은혜의 날' 행사도 열렸다.
시 관계자는 "레지오마리애 발상지라는 유일무이한 종교 역사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남도성지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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