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도봉구 창동에 로봇과학관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창동에 약 6천53㎡ 규모로 로봇과학관 건립을 추진 중이며, 올해 현상설계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해 2022년 준공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해 한국로봇산업협회와 '서울시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5일 체결한다.
성장 잠재력이 큰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울을 로봇과 AI 등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의 전초 기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특히 로봇과학관이 국내외 첨단기술과 미래상을 보일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되도록 전시 콘텐츠 발굴 및 기획과 산·학·연 참여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협력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태희 서울시 경제기획관은 "4차 산업혁명의 중심 사업으로 로봇 분야를 시정 주요사업과 연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끌어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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