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즉위 600주년 맞아 월인천강지곡·세종시호금보 메달 공개

입력 2018-10-04 12:42  

세종즉위 600주년 맞아 월인천강지곡·세종시호금보 메달 공개
8일부터 온라인 선착순 판매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세종대왕(1387∼1450) 즉위 600주년을 기념하는 메달 2종이 4일 출시됐다.
한국조폐공사는 4일 오전 서울 중구 퇴계로 한국의집에서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기념메달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과 세종시호금보(世宗諡號金寶) 2종을 공개했다.
월인천강지곡 기념메달은 세종이 1449년 지은 불교 찬가 월인천강지곡(국보 제320호)을 모티브로 했다. 조폐공사와 한국문화재재단의 전통문화유산 상품화 협약에 따른 첫 작품이다.
메달 앞면에는 원본 금속활자로 월인천강지곡을, 뒷면에는 세종대왕 동상과 경복궁 근정전 처마를 조각했다. 금속활자 제작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01호 금속활자장 임인호 보유자가 참여했다.
금활자 은메달(93.3g)·은활자 금도금 은메달(93.3g) 2종 6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가(부가세 포함)는 금 264만원·은 66만원이다.



세종시호금보 기념메달은 조선 어보(御寶) 시리즈 2차분이다. 무형문화재 김영희 옥장이 메달의 귀뉴(龜紐·거북이 모양 손잡이) 제작에 참여했다.
금(37.5g), 금도금(31.1g), 은(31.1g) 3종 1천800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며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금 275만원, 금도금 38만 5천원, 은 29만 7천원이다.
조폐공사가 3월 선보인 1차 태조가상시호금보(太祖加上諡號金寶)는 전량 매진된 바 있다.
이들 메달은 8일부터 19일까지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www.koreamint.com), 기업은행·농협·우체국 전국 지점, 현대백화점 온라인몰(www.hmall.com/www.thehyundai.com), 풍산화동양행(www.hwadong.com)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판매된다.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기념해 한국문화재재단은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세종 600-한글, 나래를 펴다!' 특별전을, 세종시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제6회 세종축제'를 개최한다.



air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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