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로봇전문기업 유진로봇이 4일 인공지능과 강력한 흡입력을 갖춘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신제품 '아이클레보 O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전 제품 '아이클레보 오메가'에 이어 2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신제품은 인공지능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원격 청소 등 첨단 기능을 탑재한 아이클레보 시리즈의 최상위 버전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스마트 맵 에디터'로 청소 구역을 설정할 수 있다.
에러가 발생하거나 배터리가 방전돼 작동이 멈춰도 충전 후 원래 위치를 기억해 청소를 마치지 못한 구역부터 이어서 청소한다.
신제품에는 AI 음성인식 기능도 추가돼 AI스피커(알렉사)와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편리하게 청소 명령을 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수출 모델에 먼저 적용하고 연내 한국어도 지원할 예정이다.
강력 모터로 흡입력이 강하고 용도에 따라 다른 브러시를 다양하게 교체해 쓸 수 있다.
신경철 유진로봇 회장은 "이번 신제품은 로봇연구 30년 유진로봇의 기술력으로 로봇청소기가 다양한 가정에서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사용자의 입장에서 필요한 첨단 기능들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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