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의 한 감옥에서 무기수 2명이 동시에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해 공안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4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동북부 랴오닝성의 링위안(凌源)교도소에서 수형자 장꾸이린(張貴林)과 왕레이(王磊)가 도주했다.
장꾸이린과 왕레이는 각각 납치죄와 강도죄로 무기징역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었다.
다만 중국 매체들은 이들이 어떻게 삼엄한 경비를 뚫고 탈출했는지를 자세히 보도하지는 않고 있다.
교도소 측은 이들을 현상 수배했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