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중동부 전선서 원인 미상 폭발…부사관 발목 부상

입력 2018-10-04 16:04  

철원 중동부 전선서 원인 미상 폭발…부사관 발목 부상


(철원=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중동부 전선 일반전초(GOP)에서 재난 예방공사 중이던 부사관이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발목을 다쳐 치료 중이다.
4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6분께 철원군 중동부 전선 전방부대에서 A(24) 하사가 재난 예방공사를 위해 사전 준비 작업 중 폭발 사고로 발목을 다쳤다.
사고 직후 A 하사는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군 당국은 밝혔다.
A 하사는 오는 5일 철책 순찰도로와 법면에 대한 재해 예방 복구공사를 앞두고 사전 준비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부대 관계자는 "최근 남북관계에 따른 지뢰제거 작전과 A 하사의 사고는 관련이 없다"며 "원인 미상의 폭발 사고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j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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