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랜드와 강원랜드 노동조합은 4일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속성장을 위해 뜻을 모으자는 내용의 공동선언을 했다.
강원랜드 노사는 공동선언에서 채용 비리, 법인카드 부정 사용 등 국민 신뢰를 저버린 과거 불법·부조리 재발 방지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경쟁력 강화로 지속 성장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데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근로시간 단축, 좋은 일자리 창출 등 노동 존중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문태곤 대표는 "노사는 '불이'(不二)"라며 "노사가 함께 노력하고 협력한다면 '국민에게 신뢰받고 폐광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친환경 복합리조트'라는 목표도 빠른 시기에 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태 노조위원장은 "즐거운 일터로 만들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에는 노사가 따로 없다"며 "상생의 노사관계를 정립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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