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육 미래는' 첫 광장 토론회 열려…다양한 정책 제안

입력 2018-10-04 16:56  

'인천 교육 미래는' 첫 광장 토론회 열려…다양한 정책 제안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 교육 현안을 시민이 함께 논의하는 광장 토론회가 4일 인천학생문화회관에서 처음 열렸다.
인천시교육청이 주관한 토론회에는 사전 신청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168명이 참석해 인천 교육 정책과 현안을 논의했다.
앞서 이달 1일 사전 토론을 통해 선정된 학생 인권, 학교 자치, 학교 폭력 해결 방안, 마을교육 공동체, 진로 진학 등 13개 분야의 의제 127개가 토론 테이블에 올랐다.
한 시민은 미래형 학력 신장을 위해 진로교육원을 설립하자는 의견을 내놨고 꿈두레와 자율학교를 비롯해 다양한 교육 과정을 만들어 달라는 제안도 나왔다.
등·하교 때 교복이 아닌 생활복이나 체육복 착용 허용, 특수교육이나 청소년 문화 지원을 위한 센터 신설, 성장 단계별 진로 교육 도입 등의 교육 정책 제안도 이어졌다.
현장 교직원들은 불필요한 사업을 감축해 학교 업무를 정상화해줄 것과 특수교육 질 향상을 위한 협의 기구 구성을 요구했다. 공립 유치원 증설과 학급당 유아 정원 수를 감축해 유아 공교육을 정상화해달라는 주문도 있었다.
이날 참가자들이 나눈 토론 결과와 정책 제안은 인천시교육청의 내년도 교육 정책과 사업 예산 편성에도 반영될 계획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조만간 교육감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성과와 향후 과제를 시민에게 보고할 계획"이라며 "토론회에서 나온 정책 제안을 보고에 담겠다"고 말했다.
chams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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