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에 경북 첫 권역외상센터…24시간 응급의료 서비스

입력 2018-10-04 18:06  

안동병원에 경북 첫 권역외상센터…24시간 응급의료 서비스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 안동병원에 중증외상 응급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권역외상센터가 4일 문을 열었다.
안동병원 권역외상센터는 경북에서는 처음이며 전국에서 12번째다.
보건복지부는 2012년부터 전국에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선정했으며 안동병원을 포함한 13곳이 공식 개소했다.
센터는 24시간 응급수술이 가능한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추고 교통사고, 추락 등으로 인한 다발성 골절, 출혈 등을 동반한 중증외상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한다.
국비와 자부담 등 200여억원을 들여 전용 수술실과 중환자실(20병상), 전용병동(40병상), 외상전용 혈관 조영촬영실 등을 갖췄다.
외상외과, 신경외과 전문의 등 전담인력과 지원팀도 상시 대기한다.
권역외상센터는 외상환자 사고예방에서 현장처치, 환자이송, 재활치료에 이르기까지 행정기관, 소방기관과 협력하고 전문인력 양성교육도 한다.
경북도는 센터와 현재 운영하는 닥터 헬기를 연계하면 북부권역 중증외상환자 사망률을 20% 이하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은 중증외상환자 발생 전국 3위, 교통사고 사망환자 발생률 전국 2위로 높은 편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센터 개소로 중증외상환자를 위한 응급의료 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har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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