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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불가리코리아는 이정학(39) 전 불가리 홍콩 SAR 중화권 트래블 리테일 및 글로벌 면세 사업부 디렉터를 신임 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신임 지사장은 한국투자증권을 시작으로 일본 사와카미 투자신탁의 리서치 애널리스트로 2011년까지 근무했다.
2012년 LVMH의 워치 & 주얼리 디비전에 합류해 3년간 태그호이어 일본 지사에서 한국 지역 세일즈 매니저 및 일본 오퍼레이션 매니저를 지냈다.
이후 홍콩 SAR 지사에서 에이리어 세일즈 및 글로벌 면세 사업부 디렉터를 역임했으며 2015년 불가리로 자리를 옮겼다.
불가리는 한국 및 아시아 명품시장에 대한 폭 넓은 지식과 전문성, 영업 및 재무를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 그리고 LVMH 그룹 내 주요 직책에서의 근무 경력을 갖춘 이 신임 지사장이 매년 빠른 성장을 보이는 전략상 주요 시장인 한국의 지사장으로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장은 "세계 명품 산업이 주목하는 한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불가리코리아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의 경력과 브랜드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군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현해 향후 성장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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