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해군은 '2018 국제관함식'을 계기로 12~14일 제주기지를 개방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 기간에는 국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도 간단한 신원확인(신분증 지참)을 거친 뒤 기지를 출입할 수 있다.
기지에서는 이지스함인 서애류성룡함을 비롯해 외국 함정들을 견학할 수 있다. 또한, 매일 2~3차례 한국·미국·영국·인도 등의 군악대 연주, 의장대와 태권도 시범, 특별 초청공연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
13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국제관함식 기념공연으로 '세계 해군과 한류 콘서트' 행사가 열린다. 해군 비보이 공연에 이어 악동뮤지션, 나인뮤지스, 틴탑, 페이버릿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콘서트에는 관함식에 참가한 국내외 해군장병, 일반 국민 등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14일에는 야간 개방과 함께 국제관함식의 대단원을 장식할 '평화의 밤 불꽃축제'도 열린다고 해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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