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 첫 내한…선우예권 협연

입력 2018-10-05 10:05  

뉴욕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 첫 내한…선우예권 협연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뉴욕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이 오는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연다.
이들은 뉴욕 필하모닉 창립 175주년을 맞아 악장 프랭크 황을 중심으로 수석 연주자 4명으로 구성된 실내악단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작년 미국 최고 권위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함께한다.
뉴욕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과 선우예권이 함께 연주할 드보르자크 피아노 5중주 A장조가 이번 공연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피아노와 현악기 사이의 긴밀한 대화가 이어지면서도 실내악적인 간결함, 드보르자크 특유의 서정성이 극대화한 작품이다.
선우예권이 반 클라이번 콩쿠르 결선 무대에서 연주한 곡이기도 하다.
뉴욕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은 이밖에도 하이든 현악4중주 Op.76 No.2 '5도', 브람스 현악4중주 2번 A단조 Op.81을 연주한다. 5만~14만원. ☎02-782-7015
sj997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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