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전체 촬영 분량의 80%가 목포시 배경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대교가 오는 13일 전면 통제된다.
5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를 배경으로 한 정치영화 '롱 리브 더 킹(Long Live the King)' 목포대교 촬영일인 13일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양방향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시는 제작사 측에 주요 진입로 18개소에 안내 현수막을 걸도록 하고 익산지방국토관리청·목포경찰서 등과 현장 상황을 관리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오는 9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11월 중순까지 한 달 반 동안 목포 일원에서 진행한다.
일요신문과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되며 구독자 수만 180만명을 넘어서는 등 정치 드라마 장르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BA엔터테인먼트 장원석 프로듀서가 제작하고, 강윤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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