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국내 최장·최대 거리 퍼레이드 축제인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열기를 그대로 재현하는 골목카니발이 열린다.
원주문화재단은 원도심을 살리고 생활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14일 원주 중앙동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2018 골목카니발 데이'를 개최한다.
원주문화재단은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의 메인 프로그램인 댄싱카니발을 일상에 접목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중앙동과 우산동 문화의 거리에서 화려한 퍼레이드로 꾸미는 골목카니발을 진행해왔다.
14일 열리는 골목카니발 데이는 그동안 진행했던 골목카니발 결산 무대로, 생활문화예술단체들이 꾸미는 골목 버스킹 공연과 골목카니발 참여 팀 경연, 축하공연, 우수 팀 시상 등이 마련된다.
경연에는 올해 가장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생활문화예술공연단체 21개 팀이 참가해 총상금 900만원을 놓고 5분간 거리예술 퍼포먼스를 펼친다.
축하공연은 가수 이용과 여자 포크 가수 박강수, 2018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우수공연팀인 '백댄서'팀이 참여한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5일 "시민 호평을 얻은 골목카니발 완결 행사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는 골목카니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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