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건립 중인 '이대서울병원'이 내년 2월 진료를 개시한다.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5일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대목동병원 개원 25주년 기념식에서 이러한 내용의 이대서울병원 준공 및 운영계획을 공개했다.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2015년 설립을 시작한 이대서울병원은 이달 말 1천14병상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기준병실 3인실, 모든 중환자실 1인실로 설계됐다.
이대서울병원은 다음 달인 11월 12일 준공 기념행사에 이어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이화의료원은 단계적으로 병상 수를 늘려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1천14병상 모두를 가동할 계획이다.
문 의료원장은 "이대서울병원 개원 이후 두 개의 병원(이대서울병원·이대목동병원) 체계가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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