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 그래핀과 2차원 물질로 구성된 열전효과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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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조선대는 사범대학 물리교육과 중시계물리연구실(지도교수 명노준) 소속 학부생 4명이 SCI 국제학술지 'Journal of the Korean Physical Society'(이하 JKPS)에 학술논문을 게재했다고 5일 밝혔다.
조선대 학부생 새싹형 연구인재 지원프로그램에 선발돼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물리교육과 이준호(주저자), 손민솔, 정혜빈, 심인집 학생은 명노준 교수의 지도를 받아 작성한 논문을 JKPS에 발표했다.
이들 학부생은 현존물질 중 전기 전도도가 가장 높은 물질로,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 2장 사이에 수 겹으로 이뤄진 2차원 황화 텅스텐(WS2)을 끼워 넣어 양단의 그래핀 사이에 열전류가 흐를 수 있음을 이론적으로 밝혀냈다.
또 열전효과가 특정한 전압 근처에서 극적으로 변화하는 원리를 발견해 나노 열전소자 설계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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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학생 외 3명은 오는 24∼26일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2018 한국물리학회 가을 학술논문 발표회'에 참가해 연구성과를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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