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물원 곰 사육장 9배 확장…생태동물원 모습 갖춰

입력 2018-10-05 14:36  

전주동물원 곰 사육장 9배 확장…생태동물원 모습 갖춰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동물원이 곰 사육 공간을 9배 넓히는 등 점차 생태동물원으로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전주동물원은 열악했던 곰 보금자리를 친환경적으로 확대하는 공사를 거의 마무리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큰물새장과 호랑이·사자사, 늑대사, 다람쥐원숭이사, 코끼리사에 이은 것으로 전주 생태동물원 조성사업의 완성도가 높아지게 됐다.

21억원을 투입해 기존 우리(261㎡)를 9배가량 넓혔고 방도 11개로 늘려 동물을 교차 방사할 수 있도록 했다.
콘크리트와 쇠창살을 없애는 대신 물웅덩이와 놀이시설, 은폐공간, 수목 등을 별도로 설치했다.
전주동물원은 조만간 곰 방사 훈련을 한 뒤 적응과정을 거쳐 곰 10여마리를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전주동물원은 곰 사육장에 이어 시베리아호랑이·원숭이 사육장 신축공사도 곧 진행할 계획이다.
조동주 전주동물원장은 "전주동물원은 이제 가장 생태적이고 동물복지를 우선으로 하는 곳으로 거듭났다"면서 "새로 조성된 곰사는 11월 초부터 일반 관람객에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lc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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