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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성매매를 하다가 적발돼 처벌받은 공무원이 최근 4년여 사이 470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6월까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처벌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공무원은 470명이었다.
서울 지역 공무원이 7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56명, 부산 54명, 경기 52명, 대구·전북 각 40명 순이었다.
소 의원은 "공무원들의 그릇된 일탈 행위는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면서 "현 정부 중점과제 중 하나인 '젠더 폭력' 근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공직사회부터 바로 세우는 '젠더 폭력 제로화' 선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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