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등 300여명 참가, '복합상황' 가정해 합동작전능력 점검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가 5일 오후 경인항 아라인천여객터미널에서 '2018 국가 대테러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여객선 피랍·폭발 등 해양테러와 여객터미널 드론공격, 차량 돌진테러와 인질억류 등 동시다발적인 복합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대테러특공대의 합동작전능력을 중점 점검했다.
훈련에는 대테러센터를 비롯해 국가정보원, 국방부, 해양경찰청, 경찰청, 소방청, 인천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 등 8개 관계기관 300여명이 참가했다.
문영기 대테러센터장은 "오늘 훈련을 통해 해양·육상 대테러 관계기관이 구축해 온 시스템과 역량이 현장에서 잘 이행될 수 있는지를 점검했다"며 "어떠한 유형의 테러에도 즉각적으로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테러대응 역량 강화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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