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5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 기구는 게임업계와 관련 전문가들이 게임 이용자 권리 보호와 게임 규제 이슈를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든 기구다.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게임산업협회 간 업무협약에서 자율기구 출범이 논의됐다.
초대 이사회 의장은 황성기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았고 감사는 강태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선임됐다.
이사에는 서태건 가천대 교수, 이장주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장, 이병찬 법무법인 온새미로 변호사,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 김정욱 넥슨코리아 부사장, 서장원 넷마블[251270] 부사장, 정진수 엔씨소프트[036570] 부사장이 선출됐다.
자율기구는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평가위원회, 청소년 게임 이용관련 사항을 다루는 청소년보호정책위원회 등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 세계 자율기구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국내 자율규제가 국제 표준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11월 출범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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