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문학 KIA-SK 경기, 태풍 영향에 취소…6일 더블헤더

입력 2018-10-05 16:36   수정 2018-10-05 17:13

프로야구 문학 KIA-SK 경기, 태풍 영향에 취소…6일 더블헤더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치르려 했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SK 와이번스 경기가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이 경기는 6일로 미뤄져 KIA와 SK는 동일한 대진으로 하루에 두 경기를 하는 더블헤더를 이날 오후 3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치르게 됐다.
더블헤더 첫 경기는 연장전 없이 9회까지만 진행한다. 두 번째 경기는 첫 경기가 끝나고 나서 20분 뒤에 시작하나 이날은 관중 입장 관계로 30분 뒤 개시하기로 했다.
KBO리그에서는 2016년 9월 29일 마산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가 마지막으로 더블헤더를 치렀다.
KIA와 SK가 6일에도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하면 일정은 더 복잡해진다.
일단 더블헤더 중 한 경기만 열리지 못하면 그 경기는 애초 KBO가 정규시즌 최종일로 예정했던 13일 이후로 새로 편성해 치러야 한다.
더블헤더 두 경기 모두 취소되면 한 경기는 예비일이자 월요일인 8일, 나머지 한 경기는 역시 추후 재편성해야 한다. 각 팀은 더블헤더를 포함해 최대 7연전까지만 치를 수 있다는 규정을 따른 것이다.
hosu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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