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입력 2018-10-05 2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다스는 MB 것" 첫 사법판단…10년만에 바뀐 측근 진술이 근거

법원이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실소유주는 이명박(77) 전 대통령이라고 결론내렸다. 이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이던 2007년부터 10년 넘게 이어져온 '다스는 누구 것인가'라는 국민적 의혹에 대한 첫 사법적 판단이다. 다스 실소유주 의혹은 2007년 유력 대선주자였던 이 전 대통령이 옛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부터 불거졌던 사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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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평화상에 무퀘게·무라드…"전쟁 성폭력 종식 노력에 기여"

올해 노벨평화상의 영예는 분쟁 과정에서 벌어지는 집단 성폭력의 광기를 끝내기 위해 노력해온 콩고민주공화국의 의사 드니 무퀘게(63)와 이라크 소수민족 야지디족 여성운동가 나디아 무라드(25)에게 돌아갔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무퀘게와 무라드를 2018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은 전쟁과 무력분쟁의 무기로서 성폭력을 사용하는 일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노력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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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콩레이' 북상에 항공기 310편·여객선 42척 결항

태풍 '콩레이'가 북상함에 따라 항공기와 여객선 일부 노선이 통제되고 있다.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제주공항에서 항공기 162편이 결항한 것을 비롯해 김포·김해공항 등 8개 공항에서 항공기 310편이 결항했다. 제주공항에서는 오후 6시 이후 항공편이 전면 결항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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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평양서 사실상 고위급회담 개최…南조명균·北리선권 참석

남북은 5일 오후 평양에서 고위급회담 대표단 협의를 했다. 남측에서는 고위급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 정재숙 문화재청장, 임상섭 산림청 산림정책국 국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등 5명이 참석했다. 북측에서는 고위급회담 북측 단장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과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 박호영 국토환경성 부상, 한상출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 최명일 조평통 참사 등 5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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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방 신동빈 "국민 심려 끼쳐 죄송…열심히 일하겠다"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가 2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5일 오후 5시 14분께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돼 나오면서 취재진을 만나 굳은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앞으로 열심히 일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인 뒤 준비된 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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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위, 박한기 합참의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

박한기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됐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5일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친 직후 청문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할 계획이었으나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안규백 국방위원장은 산회 전 "간사 간 합의가 안 돼 보고서 채택을 할 수 없게 됐다"며 "불가피하게 회의 일정을 다시 잡아서 처리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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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마찰 비화 '욱일기' 논란, 日함정 관함식 불참으로 일단락

일본 군국주의와 침략의 상징인 욱일기(旭日旗)를 게양한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의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참가를 둘러싼 논란이 일단락됐다. 우리 정부가 여러 채널로 욱일기 게양 불가 입장을 전달한 데 이어 한국민의 반발이 거세지자 결국 일본이 스스로 불참을 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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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제지역내 1주택자 청약시 "입주후 6개월내 처분" 약정해야

다음달부터 규제지역 내 1주택자가 추첨제 아파트 청약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새로 분양받은 아파트의 입주 가능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현재 거주 중인 집을 팔겠다는 약정을 해야 한다. 입주 임박 시점에서 주택경기 등 상황이 나빠질 것이 예상될 경우 1주택자의 청약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다음주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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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세계불꽃축제·정조대왕능행차로 서울 도심 교통통제

세계 불꽃축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등으로 주말 서울 시내 교통이 일부 통제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토요일인 6일 서울시와 수원시, 화성시가 공동 주최하는 '정조대왕 능행사'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창덕궁에서 시작해 율곡로→광화문로→세종대로→서울역→한강대로→한강대교 북단로→한강대교 순으로 진행 방향 2∼3개 차선이 통제된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노들나루공원→노량진로→동작구청→장승배기로→장승배기역→상도로→보라매여→여의대방로→시흥대로→시흥행궁 순으로 진행 방향 1∼2개 차선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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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하라 측 "전 남친, 2차 가해 행위 중단하라"

가수 겸 배우 구하라 측이 전 남자친구 A씨가 언론을 통해 "합의 의사가 있다"고 한 데 대해 '2차 가해 행위'로 못 박으며 중단할 것을 경고했다. 앞서 구하라는 전 남자친구인 유명 헤어디자이너 A씨를 강요·협박·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A씨가 자신에게 두 사람의 사적 관계가 담긴 영상을 보내며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고 연락한 데 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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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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