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설승은 기자 = 10·4선언 11주년 기념 공동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평양을 찾은 방북단의 귀환이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예정보다 늦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방북단이 내일 오후 8시 30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원래 내일 정오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태풍 영향으로 도착 시각이 늦춰졌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민관방북단 160명은 지난 4일 정부 수송기를 타고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북한을 찾았다.
방북단은 6일 중앙식물원을 참관한 뒤 2박 3일의 일정을 마치고 귀환할 예정이었다.
당 관계자는 "특별한 일정이 추가된 것이 아니라 안전한 시간대를 택하느라 늦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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