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떨어지고 나무 쓰러지고…콩레이 상륙 앞둔 경남 피해 속출

입력 2018-10-0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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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떨어지고 나무 쓰러지고…콩레이 상륙 앞둔 경남 피해 속출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6일 태풍 '콩레이' 상륙을 앞둔 경남 지역에서는 간판이 떨어지거나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라 접수됐다.
경남소방본부와 창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0분께 김해시 외동의 한 건물 간판이 도로 위로 떨어졌다.
앞서 0시 10분께는 통영시 도산면 한 휴게소 부근에서 가로수가 쓰러졌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강한 비바람에 간판이 떨어지거나 가로수가 쓰러진 것으로 보고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간판 등을 도로 바깥으로 치웠다.
이날 통영·창원 등 경남에서는 태풍 영향으로 간판이 떨어지거나 나무, 천막이 쓰러지는 등 피해가 10여건 접수됐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현재까지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경남도는 파악했다.
도 관계자는 "바다나 해안가, 산간 계곡 등으로 출입을 삼가고 야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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