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한국과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의 12일 평가전에 우루과이 주축 선수들이 잇따라 빠지게 됐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5일(현지시간) 한국·일본과의 원정 평가전에 나설 22명의 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우루과이의 간판 공격수의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가 빠졌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수아레스는 셋째 아이가 곧 태어날 예정이라 친선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수비수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허벅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우루과이 대표팀은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수비수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을 중심으로 팀을 꾸려 원정길에 오른다.
A매치 출전 경험이 없는 마르셀로 사라치(라이프치히)도 처음으로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우루과이는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과 대결한 후 16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일본 대표팀을 상대한다.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