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영화·영상 콘텐츠 거래시장인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아시아필름마켓이 6일 개막했다.
오는 9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 4C-F홀에서 열리는 올해 아시아필름마켓에는 50개국에서 1천300여 명이 참가 등록을 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56% 늘어난 것이다.
바이어는 32개국 425명에 이르고 세일즈부스 신청은 23개국 168개 업체에 달한다.
올해 신규 참여 업체로는 The Open Reel(이탈리아), Film Constellation(영국), Bloom(미국), Golden Scene(홍콩) 등이 눈에 띈다.
필리핀영화개발위원회는 다수의 필리핀 영화사와 함께 공동부스를 개설해 참가한다.
행사는 E-IP(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 마켓, 아시아 IP 쇼케이스, 마켓 스크리닝, 아시아프로젝트마켓 등으로 열린다.
'E-IP 마켓 행사 중 도서 원작과 웹콘텐츠를 소개하는 '북투필름'(Book To Film)은 올해로 7회째로 도서 원작 15편이 피칭 행사에서 소개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아시아 IP 쇼케이스에서는 일본 도서와 중화권 도서 12편이 소개되고 E-IP피칭에서는 웹콘텐츠 14편이 선보인다.
마켓 스크리닝에서는 11개국에서 출품한 64편이 상영되고 아시아프로젝트마켓에서는 총 29편의 프로젝트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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