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태풍 콩레이가 6일 오전 경남 통영에 상륙한 가운데 이날 통영과 인접한 거제시 시내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경남도와 거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부터 거제 시내 36개 노선을 달리는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됐다.
시는 시내에 가로수 등이 쓰러져 통행에 장애가 되는 데다 시내 특성상 해안가를 달리는 버스도 많아 안전사고를 우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버스 운행은 태풍이 경남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낮 12시 안팎에 재개될 예정이다.
버스 운행 여부와 관련한 사항은 거제시청 교통행정과(☎055-639-45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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