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점차 정상화…부산·대구 항공편은 결항 이어져

입력 2018-10-06 12:39   수정 2018-10-06 12:45

제주공항 점차 정상화…부산·대구 항공편은 결항 이어져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가 6일 태풍 콩레이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이틀째 끊겼던 하늘길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청주에서 출발해 오전 11시 50분께 제주에 도착한 진에어 LJ553편을 비롯해 낮 12시 30분 현재 김포·청주공항에서 출발한 항공편 10여편이 제주에 도착했다.
이날 낮 12시 30분께 제주에서 김포로 갈 계획인 진에어 LJ314편이 탑승 수속을 진행하는 등 오후 들어 제주 출발 항공편도 속속 운항할 계획이다.
다만 태풍영향을 받는 김해나 대구 등을 오가는 항공편은 결항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오후 들어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면서 제주공항 대합실은 승객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항공편 이용객들은 사전에 항공사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고 공항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 태풍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7개 항로 여객선 운항은 모두 통제됐다.



atoz@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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