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LG전자[066570]는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다이아몬드 수준의 견고함을 갖춘 특수유리 '미라듀어'를 적용한 LG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 신제품 2종(모델명 BEF3MT, BEI3MT)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미라듀어는 마텐스 경도 10 수준의 견고함을 갖춘 특수유리로, LG전자는 독일 특수유리전문업체 쇼트의 '미라듀어 글라스'를 적용했다.
미라듀어를 인덕션 전기레인지에 적용한 것은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신제품은 고성능 단열재를 사용해 용기로부터 열을 차단하고, 최적화된 코일 설계로 화력을 집중하며, 핵심부품을 보호하는 설계로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3중 고화력 부스터' 기술을 활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평상시 2개의 화구를 각각 따로 사용하다가 식재료의 양이 많거나 부피가 큰 경우에는 2개의 화구를 합쳐 대형 화구처럼 사용할 수 있는 '와이드존' 기능과 용기의 위치를 감지해 어느 위치에 용기를 올려놓아도 화력만 선택하면 되는 '자동 용기 감지' 기능 등도 갖췄다.
버튼 하나로 모든 화구의 출력을 최저로 낮추는 '일시 낮춤', 뜨거워진 상판이 식을 때까지 표시하는 '잔열 표시', 코일 과열을 방지하는 '출력 제어' 등의 안전기능도 탑재됐다.
신제품 가격은 출고가 기준 309만원(BEF3MT)과 209만원(BEI3MT)이다.
이와 함께 5구 가스레인지를 대체할 수 있는 와이드 3구 제품과 가격 부담을 낮춘 2구 제품 등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신제품 2종도 각각 199만원과 99만원에 출시된다.
이번 신제품 전 모델은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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