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우수기능인력의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오는 12일까지 전남 나주공고와 여수엑스포 등 6개 경기장에서 이어진다. 메카트로닉스, 폴리메카닉스 등 50개 직종에서 1천745명의 선수가 경쟁을 펼친다.
삼성전자는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하고 이듬해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선수단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대회 후원은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
삼성전자는 이번 대회 기간에 여수엑스포에 별도의 홍보관을 마련하고 대회 후원의 취지와 활동 성과를 소개한다.
또 오는 12일 폐회식에는 기능 직종에서 우수한 기량을 발휘한 선수 5명을 선발해 '삼성 후원상'도 준다.
회사 관계자는 "2008년부터는 사내 기술수준 향상과 기능인의 자긍심 제고를 위해 임직원 대상으로 매년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도 열고 있다"면서 "기능 장려 활동을 지원하고 우수 기능 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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