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베 "AI·로봇 기술경쟁서 이기기 위해 혁신 지원"

日아베 "AI·로봇 기술경쟁서 이기기 위해 혁신 지원"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최신기술과 관련한 국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선 기술혁신을 한층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NHK가 7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교토(京都)에서 개막한 과학기술에 관한 국제회의 개회식에 참석, 기조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우리를 이끌어주는 것은 기술혁신을 이뤄 예상도 할 수 없는 혁신적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사람들"이라면서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해야 할 역할이 있다"며 규제 개혁을 강조했다.
이날 국제회의에는 세계 80여개 국가·지역 관계자와 연구자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앞서 열린 조찬 행사에는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혼조 다스쿠(本庶佑·76) 교토대 특별교수도 참석, 아베 총리와 대화를 나눴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j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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