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남북관계-비핵화진전 보조 맞추도록 한국과 긴밀협력"(종합2보)

입력 2018-10-08 02:22   수정 2018-10-08 06:45

폼페이오 "남북관계-비핵화진전 보조 맞추도록 한국과 긴밀협력"(종합2보)
"우리 모두 희망하는 건 비핵화와 관계 전환…'싱가포르 합의' 진전 계속"



(서울·워싱턴=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송수경 특파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7일 "남북관계의 진전이 비핵화에 대한 진전과 반드시 보조를 맞출 수 있도록 우리의 한국 친구들 및 동맹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평양에서 김 위원장과 면담한 폼페이오 장관은 방북 후 한국을 찾아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한 뒤 올린 트위터 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북한에서의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에 대해 전달하기 위해 서울에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무부 자료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문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북미 관계가 현 단계에 오기까지 한국이 엄청나게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우리가 모두 희망하는 것은 이곳 한반도의 비핵화와 (북미) 관계의 전환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앞서 이날 네 번째 방북을 마치고 오산 미군기지로 한국에 도착한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로이터제공]

그는 "평양을 잘 방문해 김 위원장과 만났다"며 "우리는 (올해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것들에 계속 진전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와 국무부 팀을 응접해줘서 고맙다"고 북한을 향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일본을 떠나 당일치기 평양 방문을 마치고 오후 5시 15분께 오산 공군기지에 상륙했다.
통신은 폼페이오 장관이 김 위원장과 북한의 핵, 미사일 프로그램을 해체하는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이 1박 2일간 한국에 머문 뒤 8일 중 중국으로 건너가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미중간 현안과 역내·글로벌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angj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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