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겸, 슈퍼레이스 캐딜락 6000 클래스 시즌 첫 '2승 주인공'

김종겸, 슈퍼레이스 캐딜락 6000 클래스 시즌 첫 '2승 주인공'
정경훈은 ASA GT 클래스 시즌 챔피언 확정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김종겸(아트라스BX 레이싱)이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600 클래스에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2승째를 달성한 주인공이 됐다.
김종겸은 7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서킷(3.908㎞)을 24바퀴 도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라운드 캐딜락 6000 클래스 결승에서 46분 20초 48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전날 예선에서 1위를 차지했던 김종겸은 결승까지 석권하며 '폴 투 윈'(예선 1위·결승 1위)의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지난 3라운드에서 시즌 첫 우승을 맛봤던 김종겸은 7라운드에서 또다시 우승하면서 이번 시즌 캐딜락 6000 클래스에서 처음으로 2승째를 차지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김종겸의 뒤를 이어 김재현(CJ로지스틱스 레이싱·46분 23초 819)과 김중군(서한퍼플 모터스포트·46분 27초 527)이 2, 3위에 올랐다.
준우승으로 이번 시즌 처음 포듐에 오른 김재현은 기자단이 선정하고 '서승범 레이서 기념 사업회'가 시상하는 페어플레이상도 차지했다.


ASA GT 클래스 결승에서는 정경훈(비트알앤디)이 18바퀴를 도는 레이스에서 32분 20초 385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 챔피언십 포인트 124점을 쌓은 정경훈은 1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2위 오한솔(서한퍼플 모터스포트·94점)을 따돌리고 시즌 챔피언에 등극했다.
한 경기에서 따낼 수 있는 점수가 최고 29점이어서 오한솔이 정경훈을 따라잡을 수 없다.
이밖에 BMW M클래스에서는 권형진(탐앤탐스 레이싱)이 결승(12바퀴)에서 22분 36초 152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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