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 콘서트장에 'BTS스튜디오' 운영, SNS에 콘텐츠 공유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월드스타'로 부상한 방탄소년단(BTS)의 미국 뉴욕 공연이 열린 현지시간 6일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LG전자[066570] 전광판에는 BTS의 뮤직비디오가 상영됐다.
LG전자는 8일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북미투어'의 피날레인 뉴욕 공연 당일 오후 10시부터 24시간 동안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뮤직비디오를 상영하는 특별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영된 뮤직비디오는 사전에 SNS를 통해 팬들로부터 신청받은 것들로, 전광판에는 팬들이 전하는 응원 메시지도 함께 노출됐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시카고에 이어 뉴욕까지 이어진 방탄소년단 콘서트에서 LG전자 제품을 체험하는 동시에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BTS 스튜디오'도 운영했다.
특히 공연 기간에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BTS 스튜디오'의 콘텐츠를 공유했으며, 이들 콘텐츠는 한 달여 동안 6천200만뷰를 기록했다.
LG전자 한창희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은 "BTS 월드투어와 연계한 마케팅을 통해 젊은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젊은층을 겨냥한 새롭고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