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문화유산관리자 과정·대한민국역사박물관 유물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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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국립무형유산원은 탄생 100주년이 된 작고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인간문화재) 3인을 기리는 공연 '2018 명인 오마주'를 10월 13일·20일·27일 전주 무형원 얼쑤마루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보유자로 거문고도 잘 연주한 녹야(綠野) 김윤덕(1918∼1978), 가곡 대가 월하(月下) 김덕순(1918∼1996), 농사꾼 경험을 살려 단단한 소리를 낸 금파(錦波) 강도근(1918∼1996)을 위한 공연이 차례로 마련된다.
공연은 작고한 명인의 제자들이 꾸미며, 연주뿐만 아니라 대담도 진행한다.
공연 명칭 오마주(hommage)는 프랑스어로 존경, 경의를 뜻한다.
관람료는 없다. 자세한 정보는 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 참조.
▲ 국립고궁박물관은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2층 로비에서 '한 주의 쉼표, 고궁 음악회'를 연다.
국가무형문화재 대금산조 이수자 김원식, 판소리 이수자 이다연을 비롯해 아쟁·가야금·타악기 연주자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관람료는 없다.
▲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아시아 12개국, 유럽 1개국 역사도시 관련 업무 담당자를 초청해 14일부터 27일까지 제10회 국제 문화유산관리자 과정을 운영한다.
참가자는 한국의 문화재 정책, 한국 역사문화환경 관리제도, 한국 역사도시 보전계획 수립 방향과 문제점, 역사도시 내 고건축물 수리 원칙과 주요사례, 한국의 역사도시 보존육성 정책과 제도에 대해 강의를 듣는다.
이어 도시별 보존·관리 정책을 소개하고, 경주와 안동 문화유산을 답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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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올해 3차로 구입한 자료 일부를 누리집(www.much.go.kr)에 공개했다.
박물관은 이번에 신민당 기관지 '민주전선', 조선민족청년단 활동을 기록한 기관지 '단보'(團報), 건축학회 학회지 '조선건축', 전북 익산 농부 이춘기 씨 일기, 1917년 제작한 간도 지도 6종을 모았다.
3차 공개 구입 자료는 모두 252건, 745점이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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